가이드 · 2026년 10월 21일

퇴직금 계산법, 퇴사일 하루 차이로 얼마나 달라질까?

퇴직금은 1일 평균임금 × 30일 × 재직일수 ÷ 365로 계산해요. 공식은 단순하지만 마지막 근무일을 언제로 잡느냐에 따라 0원이 되기도 하고, 몇만 원씩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.

먼저, 받을 수 있는 조건

  • 같은 회사에서 1년 이상 계속 일했어야 해요.
  • 4주 평균 주 15시간 이상 일했어야 해요. 아르바이트·계약직도 이 조건이면 받습니다.
  • 회사는 퇴직일로부터 14일 안에 지급해야 해요. 당사자끼리 합의하면 늦출 수 있어요.

평균임금은 이렇게 구해요

퇴직일 전 3개월 동안 받은 임금 총액을 그 3개월의 달력 일수로 나눈 금액이 1일 평균임금이에요. 상여금과 연차수당이 있다면 1년 치의 3/12만큼 더합니다.

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이고 퇴직일 전 3개월이 90일이면, 900만 원 ÷ 90일 = 하루 10만 원. 여기에 30일을 곱한 300만 원이 "1년 일할 때마다 받는 퇴직금"이라고 보면 돼요.

하루 차이로 달라지는 세 가지 경우

모두 월급 300만 원(상여금 없음) 기준으로 계산기에 넣어 본 결과예요.

경우입사일마지막 근무일재직일수퇴직금
① 1년에서 하루 부족2025.3.32026.3.1364일0원
① 딱 1년2025.3.32026.3.2365일3,000,000원
② 3년, 2월 말 퇴사2023.3.22026.2.281,095일9,000,000원
② 하루 더 근무2023.3.22026.3.11,096일9,008,219원
③ 3년, 12월 말 퇴사2024.1.22026.12.311,095일8,804,347원

① 1년 경계가 가장 커요. 하루 차이로 300만 원이 생기거나 사라집니다. 퇴사 날짜를 정할 때는 "입사일 1년 뒤의 전날"까지 근무했는지 꼭 세어 보세요. 2025년 3월 3일 입사라면 2026년 3월 2일까지 일해야 365일이 됩니다.

② 하루 더 일하면 하루 평균임금 × 30 ÷ 365, 이 예시에서는 약 8,200원이 늘어요. 크진 않지만 남은 연차를 어떻게 쓸지 정할 때 참고할 만해요.

③ 같은 3년이어도 12월 말에 그만두면 퇴직 전 3개월(10~12월)이 92일이라 하루 평균임금이 97,826원으로 내려가요. 2월이 낀 3개월(90일)보다 약 19만 6천 원 적습니다. 월급이 같다면 달력 일수가 짧은 기간에 퇴사하는 쪽이 조금 유리해요.

상여금이 있으면

②번의 "하루 더 근무" 조건(2023.3.2 입사, 2026.3.1까지 근무, 월급 300만 원)에 연간 상여금 400만 원이 있으면, 400만 원의 3/12인 100만 원이 3개월 임금에 더해져요. 하루 평균임금이 111,111원으로 오르고 퇴직금은 10,009,132원이 됩니다. 상여금 하나로 100만 원 넘게 늘어나니, 명세서에서 상여금 내역을 빠뜨리지 마세요.

놓치기 쉬운 점

  • 여기서 계산한 금액은 세전이에요. 실제 지급할 때는 퇴직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.
  • 퇴직 직전 3개월에 무급휴직이나 육아휴직 기간이 있으면, 그 기간은 빼고 평균임금을 계산해요.
  • 회사가 퇴직연금(DC형)에 가입돼 있다면 금액은 운용 결과에 따라 달라져서 위 계산과 다를 수 있어요.

입사일과 마지막 근무일을 넣으면 바로 계산돼요.

퇴직금 계산기 →

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·근로기준법 기준. 계산 예시는 계산해죠 퇴직금 계산기로 구한 값이에요. 함께 보기: 2026 4대보험 요율 총정리 · 퇴사 후 실수령액이 궁금하면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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